[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 (リトル フォレスト 冬·春)
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 (リトル フォレスト 冬·春)
드라마 / 2015.2.14 개봉
121분 / 12세 이상 / 감독 모리 준이치
귀농&힐링 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두번째 시리즈 겨울과 봄
도시까지 나가려면 한참 나가야 하는 시골마을에
혼자 농사이즈며 음식을 해먹는 이야기입니다
1. 생크림 케이크
엄마가 계실적 외국 남자가 방문했을 때
신년 기념으로 만들어주신 생크림 케이크
엄마가 사라진 지금은
친구들과 먹으려고 만듭니다
2. 낫토 떡
마을 사람들이 직접 발효시키는 낫토
그 낫토를 찰진 떡에 묻혀서
간단히 만든 낫토 떡을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3. 얼린 무조림
직접 말린 무와 청어,
그리고 묵혀둔 야채들을 사용하여
담백하게 끓여낸 조림
4. 절임 무침
직접 감을 말려 곶감을 만들고
저번에 말려둔 무와 함께
곶감을 이용해 만든 절임 무침
5. 도시락
귀농 초반 매번 인스턴트만 먹다가
건강한 집밥을 먹어보겠다며
인스턴트 그릇에 키운 순무
그 야채들을 이용해
호감이 있던 남자에게 싸주었던 도시락
6. 군고구마
겨울이 되면 난로를 켜기 위해
꼭 해야하는 굴뚝 청소
굴뚝청소가 끝나면 킨 난로에
뜨뜻하게 구워먹는 군고구마
7. 찐빵
직접 재배한 팥을 끓여
달큰한 팥소를 만들고
반죽까지 직접 해서 쪄낸
담백한 찐빵
8. 수제비
눈오는 날이면 먹고싶다는 수제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야채들에
육수를 만들어 뚝딱 만들어내는 수제비
9. 카레
밀겨울을 넣고 반죽해서
바삭한 난을 만들고
친구가 가져온 카레와 함께 한끼
10. 고사리와 생강간장
직접 따온 고사리를 절여
겨우내내 먹을 수 있도록 저장하고
절여둔 고사리와
생강간장을 함께 반찬으로 먹는 한끼
1. 두릅 튀김
산에 나는 산두릅을 따다가
바삭하게 튀겨낸 산두릅튀김
2. 머위 된장
땅에서 자라는 머위를 캐다가
된장과 섞어 머위된장을 만들고
흰 밥에 올려 먹는 한끼
3. 쇠뜨기 뿌리조림
(처음엔 벌레인줄 알았으나)
쇠뜨기라는 식물의 뿌리
그 뿌리를 간장양념에 졸여서만든
쇠뜨기 뿌리 조림
4. 파스타
봄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산달래와 배추 꽃봉오리를 따다가
집에 있는 송어와 함께 만든
담백한 파스타 한 접시
5. 양배추요리
밭에서 따온 큼지막한 양배추
그냥 먹어도 되고,
양배추를 다져 튀김을 만들기도 하고
또한 믹서에 양배추를 갈아
반죽해서 구워내는
독특한 양배추 케이크
독특하게 오꼬노미야끼 맛이 난다고;
6. 감자요리
감자를 캐다가 쪄서 먹기도 하고
삶아서 샐러드를 만들기도 하고
빵으로도 만들어 먹는
독특한 조리법들이 나옵니다
7. 양파 요리
활용도가 높은 양파는
따로 뭘 만들거나 하진 않고
다른 야채들과 기름에 구워 먹기도 하고
스프를 끓여먹기도 합니다
1. 이치코역 - 하시모토 아이
(단독주연)
2. 키코역 - 마츠오카 마유
(주인공의 동네 친구로 이번편에는 많이 나오네요)
3. 유타역 - 미우라 타카히로
( 이치코의 동네 후배 )
4. 후쿠코역 - 카렌 키리시마
(이치코의 엄마)
여름과 가을편에 이어 겨울과 봄편까지 보면서
질릴 듯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던 영화입니다
그냥 요리하는 것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계절마다 수확하거나 먹는 식재료들을
참 잘 다루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귀농을 하면서 자급자족을 물론이며,
마을 사람들과의 잔잔한 교류와
집을 떠난 엄마의 이야기도 조금씩 담고 있어서
소소한 재미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엄마가 집을 떠난건 미궁...)
여름과 가을편에 비해 식재료가
채소에 너무 국한되었던 점이 조금 아쉬웠으나
그 덕에 다양한 채소요리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