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맛집] '조가네 해물나라' 매콤한 갑오징어 불고기
명절이 끝나면 꼭 생각나는
매콤한 음식에 소주 한 잔 !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전 기억을 회상하며 설연휴에 다녀왔던
조가네 해물나라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평촌 학원가 안쪽에 있는 곳으로
해물찜은 물론이고 갑오징어 요리 전문점이에요
여기는 평촌 직영점인데 작년에 다녀온거라
지금은 리모델링 되어 변신했다고 하네요 ㅎㅎ
설 연휴에도 설 당일만 쉬었던 곳
아마 이번 추석연휴에도 했지 않았을까 싶네요
지금은 내부도 바뀌었겠지만
예전 모습은 이랬답니다 ㅎㅎ
깔끔하면서도 동네 밥집 같았던 분위기
설 연휴였는데도 사람들이 있어서
저희만 매운걸 찾는게 아니구나 했었어요 ㅎㅎ
자리를 안내받아 인원수대로 주셨던
앞접시와 컵, 물티슈들
그 때에는 벽에 앞치마가 걸려있었는데
지금도 이렇게 되있나요? ㅎㅎ
조가네 해물나라에서는
갑오징어 불고기, 숙회, 전골도 있고
해물찜이나 아구, 섞어찜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매콤하면서도 든든한걸 먹자며
갑오징어 불고기로 주문했었어요
가장 먼저 나왔던건 미역국
역시 해물 전문점에서는 미역국이죠
실한 미역들과 함께 깔끔한 미역국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고
그 다음에 나왔던 밑반찬들
샐러드와 동치미가 나왔고,
깻잎과 콩나물은 불고기와 같이 먹는거에요
저게 다인가 싶으셨겠지만
이쪽에 밑반찬이 더 있답니다
계란찜과 섞박지, 양파 장아찌
이렇게 기본적인 찬들이 나왔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던
푸짐푸짐한 갑오징어 불고기 !
딱 봐도 매콤할 것 같은 양념에
깨가 솔솔 뿌려있는데 매력적이죠
슥슥 비벼보니 갑오징어가 굉장히 많아서
재료를 아끼지 않는구나 싶었어요
식감이 살아있는 갑오징어 몸통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져 있었고
빠지면 섭한 떡볶이떡은
양념을 흠뻑 머금고 있었답니다
갑오징어만 있을줄 알았는데
새우살도 크게 들어있었고
쫄깃함이 살아있는 갑오징어 다리까지
골고루 들어있었답니다 ㅎㅎ
매콤한 불고기들과 깻잎, 야채를 같이 넣어서
크게 한 입 먹으면 완전 굿 !
먹으면 먹을수록 올라오는 얼큰함에
묵은 명절 전들이 쑥 내려가는 기분 ㅋㅋ
여기에 빠질 수 없는 소주까지 한 잔 하면서
가족들이랑 회포를 풀었답니다 ㅎㅎ
다시봐도 먹음직스럽네요..
군침이 도는 비주얼입니다
그렇게 게눈 감추듯 건더기를 다 먹고 나면 ?
빠질 수 없는
볶음밥 타임~마 !
매콤한 양념에 고소함과 짭짤함이 더해져
새로운 별미가 탄생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볶음밥까지 싹싹 먹고
기분좋게 나왔던 곳이에요
지금은 리모델링되서 더 예쁘고 깔끔할텐데
또 가보고 싶네요^^
조가네 해물나라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