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3박4일] 1일차⑦ 칭징저훠궈 가성비甲 훠궈 맛집
고미습지 일몰까지 다 보고
309번을 타고 시내로 되돌아가다가
칭징저훠궈에 들려 저녁을 먹으려고
도중에 하차했습니다
제가 내린 정류장은 여기
딩허처우? 잘 모르겠어요 ㅋㅋ
구글 맵스에만 의존한 채로
무작정 걸어갔습니다
쭉쭉 걸어가다가 옆쪽으로
어딘가 고급져보이는 건물 발견
바로 여기가 칭징저훠궈
생각보다 역 근처에 있진 않았고
혼자 외딴 곳에 있더라구요
輕井澤火鍋
輕井澤 = 칭징저
훠궈 브랜드 중 하나 입니다
원래는 대기가 많다고 들었는데
제가 간 날에는 대기가 없었어요
막 줄서서 기다리는지
아예 구역이 나뉘어 있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 옆쪽도
고급스러웠던 곳
여기가 가성비 맛집이라니..
안쪽 매장 규모도 엄청 컸어요
2층으로 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
입구쪽은 2층까지 터있어서 높이가 ㄷㄷ
안쪽에는 다들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뭔가 고급스러운 매장은 맞는데
고급스러운 도떼기시장 느낌..?
저는 5분정도? 안에서 기다리다가
바로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7시였는데도 예약도 필요 없더라구요
먼저 직원분이 주문서를 주시면서
설명을 해주고 가셨어요
매운게 먹고싶으면 이쪽이고
표시한 프라임 서로인이
한국인이 많이 먹는거라고 해요
밥이 나오는데 변경하거나
추가하려면 이쪽
이건 런치시간에 가능한거라
지금은 안된다고 알려줬습니다
저는 서로인 말고
척아이롤 부위로 주문했어요
먼저 카운터로 가서 계산을 하고
자리에서 기다리는 시스템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소스 제작
소스는 沙茶酱(사차장)이 베이스고
여기에 마늘, 고추, 참기름 등을 첨가하는 식
그리고 달달한 홍차와 생수도
무제한 셀프입니다
저는 사차장에 마늘, 고추, 파를 넣고
참기름을 약간 넣어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자리에 돌아오니 셋팅 되어있던 훠궈
초반에는 육수와 야채, 밥만 나오고
고기는 나중에 나오더라구요
먼저 이게 마라 육수인데
흔히 알고 계시는 마라맛은 아니에요
그냥 약간 매운 느낌이 있고
깊은 육수에 독특한 향이 나는 맛
중국 향신료를 싫어하신다면
저처럼 대추랑 향신료 덩어리를 빼세요
육수는 이대로 먹어도 맛있어요 ㅋㅋ
나중에 재료를 넣고 끓이다보면 짜지는데
초반은 그나마 먹을만합니다
육수는 계속 돌아다니면서 리필해줘요
기본으로 나오는 야채인데
배추는 없고 양배추가 나옵니다
그리고 조개, 새우, 맛살도 나오더라구요
테이블 아래 배 앞쪽으로 보이는 불조절
칭징저훠궈는 다 같이 가도
1인 1냄비 시스템이라 좋더라구요
기본으로 육수를 낼 해산물을 넣고
1차 야채들 투하
돌아다니면서 주고 가시는 홍차
요거요거 맛있어요 ㅋㅋ
고기가 나오기 전에 먼저
빨리 익는 팽이버섯부터 냠냠
기본으로 나오는 두부도 맛있었어요
되게 부드러운 두부
그렇게 야채를 먼저 먹고 있으면
나중에 고기를 가져다줍니다
제가 시킨부위는 척아이롤인데
진짜 딱 8점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가 한 상입니다
328元 이니까 한화로 만 삼천원쯤
야채가 끓고 있는 육수에
고기를 넣고 더 끓였습니다
고기는 8점이 전부였는데
되게 크게 썰여있더라구요
고기는 한 점이 이렇게 큽니다
얇다고 생각했는데 익으면 좀 두툼해져요
고기를 살짝 익혀준 후
야채와 함게 덜어서 살짝 식혔다가
소스에 찍어먹으면 굿 !
처음엔 소스가 좀 생소했는데
먹다보니까 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ㅎㅎ
다 풀어지기 전에 맛살도 건져먹고
금방 흐물거려지는 호박도 냠
샤브샤브로 호박이라니..ㅎ
어묵도 하나 들어있었는데
뭐 크게 맛 차이는 없었어요
기본으로 들어있던 작은 새우
육수용인가 싶었는데 맛도 있었어요
그렇게 먹다가 2차 야채 투하
요건 토란인데 예전에 갔었던
스얼궈에도 이게 들어있었어요
근데 저는 이거 뭔 맛인지 잘..ㅋ
단호박도 냠냠
토마토는 입가심용으로 살짝 데쳐서
깔끔하게 먹어줍니다 ㅎㅎ
한국에선 보기 힘든 미니옥수수
요것도 아주 맛나용
요건 계란 단면 모양이였던 어묵
요건 완자인데 탱글탱글하니 맛나요
저는 요렇게 배추랑 고기를
양배추에 싸서 소스를 찍어먹으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ㅋㅋ
8점이 전부라 좀 아껴먹었어요
마지막으로 먹으면 좋은 떡
흑임자 소가 들어있는 찹쌀떡이에요
아주 달달하면서 고소합니다
그리고 야채 아랫쪽에 깔려있던 요건
처음에 뭔가 했었는데
육수에 넣고 끓여주면
넓적 당면으로 변신 !
육수가 잘 베서 쫀쫀하니 맛나요
식사가 다 끝날때 쯤 알아서 주시는
스퀴시슬러시
새콤달콤한 슬러쉬에요
후식까지 아주 잘 먹었습니다 ㅋㅋ
그렇게 만 삼천원의 한 상 클리어 !
이래서 가성비 맛집이라고 하는구나~
세삼 느낄 수 있었던 곳이였네요
진짜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걸어가면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가
81번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타이중역으로 이동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려
타이완 캔맥주 한 캔을 사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ㅎㅎ
숙소에 돌아와 싹 씻고
자기 전 맥주 한 캔 !
이렇게 기분 좋은 첫 날 여행을
마무리 했네요^^
타이중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칭징저훠궈 구글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