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QCY T3 에어팟을 닮아가는 가성비갑 블루투스 이어폰
예전에 QCY T1을 구매해서
잘만 쓰고 다녔었는데
벌써 T3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보니
이번에도 귀부분이 고무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커널형으로 변경되었길레
T1의 귀 아픈 증상을 완화해줄 것 같아서
구매해본 QCY T3
큐텐에서 T3가 출시하자마자
바로 구매했던 제품이라..
거의 4만원돈 주고 구매했었던 듯?
블루투스, 케이스 충전, 통화 마이크
기능을 적어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샤오미 제품이랑 비슷하게
정품인증은 동전으로 긁어서 보이는
시리얼 번호로 조회하는 구조
배터리는 500mAh로
충전시간은 2시간, 대기시간은 150시간
박스를 개봉하면 안쪽으로
재활용 종이 느낌의 박스가 나옵니다
그 노란 박스 안에 들어있는
QCY T3 기기
윗쪽 커버가 있는 충전 케이스가 같이 있어서
T1보다 휴대하기도 좋아졌어요
사실 제품 구성품은 이게 전부 ㅋㅋ
블루투스 기기 본체와 충전 케이스,
usb선, 중·영문 설명서
설명서가 특히 엄청 깁니다 ㅋㅋ
중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이 앞뒤로 있어요
나름 동글동글하니 잘 빠진 케이스
휴대하기에도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Q1때랑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QCY 마크
참 자주 보네요 ㅎㅎ
앞쪽으로는 윗 커버를 여는 부분과
케이스 배터리 정도를 알려주는 LED
뒷쪽에는 케이스 충전용
5핀 단자가 있었습니다
아랫쪽에는 각종 인증마크들
중국 제품이라 메이드인 차이나네요 ㅎㅎ
충전 케이스를 열면 나오는
블루투스 이어폰 유닛 2개
왼쪽과 오른쪽이 나뉘어있고
영어로 표시되어 있어서 헷갈리지 않아요
유닛은 정말 이번에는 제대로
에어팟과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에어버드가 잘린 느낌의 에어팟과는 달리
살짝 뭉툭하고 두꺼운게 차이점이네요
그리고 이건 검정색이라는 것도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귀에 들어가는 이 부분 !
T1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고무형태로
오래 끼고 있으면 아파졌었거든요 ㅠㅠ
근데 T3는 이렇게 변경되어서
바로 구매했어요 ㅋㅋ
요렇게 들고다니면 되는 세트
유닛은 케이스에서 빼면 자동으로 켜지고
블루투스 연결 전까지는 붉은색이 떠요
그리고 케이스에 넣으면
알아서 충전되는 시스템 ㅎㅎ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두 유닛은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한 번 등록하면 알아서 연결 되더라구요
두 유닛을 다 연결할 필요는 없고
오른쪽(R) 유닛을 연결해놓으면
알아서 왼쪽(L)도 같이 연결되었습니다
음질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생각했던 것 보다는 나쁘지 않아요
T1과는 달라진 점은 바로 터치
이어폰 뒷쪽을 누르던 T1과는 달리
기둥의 중간 부분을 터치하는 방식이에요
2초정도 길게 누르면 켜지고
8초정도 길게 누르면 꺼집니다
전화가 왔을 때 두 번 터치하면 전화를 받고
2초간 길게 누르면 거절되요
노래를 들을 땐 2번 터치하면
정지하거나 다시 재생하고
오른쪽 유닛을 2초간 터치하면 다음노래
왼쪽 유닛을 2초간 터치하면 이전노래
이렇게 변경됩니다
나중에 화이트 제품이 나와서
화이트도 같이 구매해서 비교 ㅎㅎ
별 다를바는 없었는데
흰색이 박스 색이 더 연했네요
흰색이 조금 더 에어팟 느낌이라는거?
대신 둘 다 때는 잘 타는 느낌ㅠ
터치하는 부분에 기스도 잘 나서
필름을 붙여야하나 싶은데 필름이 없으니
음...그냥 싼 맛에 쓰는 건가 봅니다 ㅎㅎ
터치가 조금 익숙치 않아서 아직은 어색한데
T1에 비해서는 마음에 듭니다